'범죄도시'는 마동석의 강렬한 캐릭터와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현장감 넘치는 전개와 웃음마저 주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시리즈입니다. 2017년 첫 공개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마석도'라는 인물을 통해 통쾌한 정의 구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동석이 연기한 인물과 그 실존 모델,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실제 사건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동석의 캐릭터, 왜 특별한가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 형사 역할을 맡아 강력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일반적인 형사물 속 주인공들과는 달리, 마동석이 보여주는 액션은 리얼함과 파워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그의 주먹 액션은 CG보다 더 생생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실감 납니다. 마동석의 실제 파워 넘쳐 보이는 체격과 격투기 경험이 이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며, 거친 범죄자들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또한 마석도 캐릭터는 단순한 폭력적 수사관이 아니라, 팀원들과의 끈끈한 관계, 정의감 있는 성격 등 복합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캐릭터가 현실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동석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실제 경찰과 교류하며 캐릭터를 다듬었다"고 밝혀, 그의 연기와 인물을 현실과 가까운 모습으로 담아낼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연기를 넘어서, 한 명의 배우가 시리즈 전체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존 인물과 캐릭터의 연결고리
‘범죄도시’가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줍니다. 1편의 악역 장첸은 실제로 2007년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던 중국계 폭력조직의 리더를 모델로 했습니다. 마석도 형사의 실제 모델도 존재하며, 실제로 조직 범죄와 싸운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실제 형사는 익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화 제작진은 그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대사와 상황, 수사 방식 등을 현실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마동석이 표현한 직설적이고 과감한 수사방식은 현실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기법들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범죄도시’는 단지 액션영화가 아닌, 한국 사회의 범죄 실태와 그 대응을 보여주는 현실적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숨겨진 실제 사건들
‘범죄도시’ 시리즈는 각 편마다 다른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1편은 인천에서 발생한 조직 폭력 사건을, 2편은 베트남에서 일어난 납치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3편은 신종 마약 범죄를 다뤘습니다. 특히 3편에서 다뤄진 마약 조직의 실체는 국내 뉴스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공포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4편에서는 '파타야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2018년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방송된 후 국민적 공분을 샀던 사건이죠, 또한 각 편에서 등장하는 악역들도 실존 인물 또는 실화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허구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마동석은 이를 "사회에서 우리가 외면한 범죄를 영화로 다시 보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속 장면들이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관객들에게 더 큰 충격과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범죄도시'를 단순한 오락물이 아닌, 사회 고발적 영화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동석의 강렬한 연기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서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인물 간의 연결고리는 관객의 몰입을 높이며,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어떤 실화를 바탕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해볼 만합니다. 범죄도시5이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실제 사건에 기반한 영화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마동석의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가 5편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